(사진: TV조선 뉴스)

진주 아파트 참사를 벌인 안인득과 관련해 경찰이 기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18일 아파트에 화재를 일으키고 불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사용해 십수 명의 사상자를 만든 안 씨에 대해 경찰이 그의 용모 등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안 씨는 자신이 당한 불이익 때문에 사건을 벌였다고 주장해 비난을 사고 있다.

안 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언론을 향해 "십 년 가량 불이익을 받았다. 정신질환을 앓는 것도 포함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주장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태도를 지적하며 엄중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비난 여론을 반영돼 "고의로 화재를 일으키고 불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사용한 것은 계획적이라 볼 수 있다. 자비가 없는 엄격한 법적 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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