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실화탐사대')

조두순의 얼굴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서 조두순 얼굴이 공개돼 대중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현행법과 알권리 사이에서 많은 고민 후 끝내 결심했다던 제작진. 흑백 처리됐지만 눈썹모양, 눈매, 얼굴형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8살난 여아를 무참히 강간한 뒤 "음주로 기억이 없다"며 12년 형을 살다현재 포항교도소서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이듬해 말 나오게될 그를 두고 일각에선 그간 정보열람과 "무기징역 내려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쳐왔다.

하지만 현행법에 막혀 대중의 분노는 쌓여온 상황. 특히 지난달 그가 '재범률 고위험' 심리판정을 받자 모 커뮤니티에선 "각목, 벽돌 들고 조두순 환영인사 가실 분 모집합니다"란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이날 그의 생김새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인터넷상에선 "출소환영회 가실 분 모집"이라는 글들이 다시 등장하며 분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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