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서울 경기서 A형 간염이 확산 중인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26일을 기준으로 전국 A형 간염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060명, 서울은 57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은 혈액이 아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수일간의 잠복기 후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황달, 검은색 소변, 탈색된 대변,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다.

어린이보다 나이가 많을 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물을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한 뒤 6개월에서 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할 경우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갖기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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