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킬러들의 수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EBS는 28일 밤 10시 55분부터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편성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했다.

18년 전인 2001년 개봉한 이 작품은 4인조 킬러들의 독특한 이야기와 특유의 색깔이 담긴 영화다. 여기에는 신현준, 정재영, 신하균, 원빈, 공효진 등의 스타가 출연하면서 흥행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후속편 제작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신현준이 대종상영화제에서 원빈에게 이를 언급했기 때문.

이에 앞서 장진 감독도 2012년 한 프로그램 출연 당시 제작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만나는 사람마다 '킬러들의 수다2' 이야기를 물어본다"며 "사실 아직 내가 '킬러들의 수다2'를 만들 준비가 안 됐다. 이렇다 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나 역시 언젠가는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은 전혀 준비된 사항이 없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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