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A형 간염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28일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에서 A형 간염과 관련 3,50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세 이하 소아에게 A형 간염이 나타난 경우 가벼운 감기 증세로 끝난다. 하지만 성인은 28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후 식욕감퇴, 구역, 전신쇠약, 고열, 복통, 설사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전격성 간부전이나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유발된다. 심지어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하다.

보건 당국은 황달이 나타나거나, 소변 색깔이 콜라 색처럼 진한 경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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