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소화기 난동 사건의 주범이 변사체로 발견됐단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경찰 관계측은 소화기 난동 사건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25살 여성 A 씨의 시신을 찾았음을 밝혀왔다. 

지난달 27일 0시 20분께 신원불명의 여성이 나체로 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발한 바 있다.  

그녀는 건물 옥상으로 잠입해 착용했던 상의와 운동화를 벗어 던져놓고 1층까지 내려오며 소화기를 뿌린 것. 당시 주민들은 "전부 난장판이 돼 섬뜩했다"며 대피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그녀를 쫒다 다섯 시간이 흐른 뒤 동인인물로 의심되는 변사체를 찾은 것. 

현재 관계측은 "범행 후 상의를 재착용하고 택시를 탔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시신과 난동범이 일치하는지 판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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