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클럽 버닝썬 내 의문의 귀빈 손님에 대한 제보가 등장했다.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클럽 버닝썬에서 귀빈 대접을 받는 의문의 집단 '나사팸'의 실체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클럽을 방문하는 고급 인사들로 재벌 '급' 씀씀이를 보이는 의문의 집단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의 실상은 스포츠 불법 도박·보이스 피싱 등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 이들로 밝혀쳐 충격을 안겼다.

또한 한 클럽 관계자는 이들이 버닝썬이 위치해 있는 호텔 건물 내 1층 장애인 화장실에서 마약을 했다고 설명, "화장실을 주로 이용했는데 항상 눈이 풀린 모습이었다. 전 가드가 말하길 봉투를 주워줬더니 50만 원을 팁으로 줬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 측에서 이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고 마침내 모임 일원인 A씨와 전화연결에 성공했으나 그는 "마약을 한 적이 없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해당 방송분에선 이들과 동일한 날짜에 화장품 업체 A사와 여배우 ㄱ씨가 클럽 버닝썬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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