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우 김고은 정은채 등이 버닝썬 마약 루머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5일 한효주를 비롯한 김고은 그리고 정은채 세 사람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어진 '버닝썬 화장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 사람의 루머는 한 클럽 관계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게 지난해 11월 클럽 안에서 진행된 모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하며 시작됐다.

방송 직후 인터넷에서는 화장품 광고 모델 경험이 있는 다수의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세 사람은 각 소속사 측을 통해 "가본 적도 없다"고 반박, 이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 가운데 최종훈이 승리에게 뉴욕에 있다고 말하는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뉴욕 여배우'로 구설수에 올랐던 고준희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이는 그녀가 악성 루머를 퍼뜨린 12명에게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사실이 같은 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해프닝과 겹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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