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6주년을 맞아 제3회 ‘무봉 효(孝)이웃’시상식을 가진 뒤 수상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봉종합사회복지관)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 무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철)는 지난 2일 개관 26주년을 맞아 제3회 ‘무봉 효(孝)이웃’ 시상식을 가졌다.

‘무봉 효(孝) 이웃’은 매년 5월 수원시 장안구내 4개동(연무동, 영화동, 조원1 · 2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과 효(孝)를 실천하는 주민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이웃을 주위에 알리고 이웃에 대한 효 실천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제3회 ‘무봉 효(孝) 이웃’으로 선정된 주귀옥(57)씨는 초고령 지역인 연무동내 독거노인 8명에게 매일 2회 이상 방문해 정서적 지원과 함께 밑반찬 나눔 등을 통해 사랑을 8년째 실천하고 있다.

주귀옥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닿는 데까지 이웃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동철 무봉종합시회복지관장은 “우리가 사는 마을이 나눔의 정이 있고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무봉 효(孝) 이웃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효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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