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는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수원시 소재 경로당 ·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혜샘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어린이 재롱잔치, 난타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각설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21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효(孝)는 어르신뿐 아니라, 자식, 손주 세대 등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이라며 “인생 2막을 여는 무대이자 기댈 수 있는 노후기반으로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꾸고,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효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11만 7794명으로 시 전체 인구(124만 869명) 가운데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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