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 농업인의 식품 가공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 · 축 · 수산식품가공 산업현장에서 제조 · 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교육은 오는 8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14회)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일정에 맞춰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기계에 대한 이론교육과 곡물, 두류, 축수산물, 과채류 가공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분야별 식품가공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취득과정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농산물 가공 창업농 육성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위한 기본지식 교육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한 창업 마인드 함양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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