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명자(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큐어'에 참여한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21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큐어'에 참여한 청년 20여명과  ‘청년들의 연애 · 결혼 문제’ 등 청년들의 이슈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큐어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고민상담 프로그램으로, 고민이 많은 청년들이 모여 상담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해 가는 시간을 일컫는다.

이날 청년들은 연애상대에 대한 다양한 바람과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허심타회하게 제시했고 이에 대해 최윤정 청년지원센터장이 인간의 5가지 욕구에 따른 분석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명자 의장은 “청년기는 열정과 패기로 꿈을 찾고 이뤄가는 시기이지만 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오늘의 대화가 열심히 달리다 잠시 쉬고 싶고 답답한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치 않은 현실에 절망하고 있기보다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정치에 참여하고 적극 투표하며 대안을 찾아보길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홍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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