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평동 논에 조성된 유채꽃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최근 의왕시 초평동 논에 조성된 유채꽃밭에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일대가 노란 꽃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채꽃밭은 의왕시가 쌀 수급조절을 위해 논 타작물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초평동 365-4번지 일원 2.3ha 규모의 논에 벼 대신 유채꽃씨를 뿌려 조성했다.

특히 이곳은 의왕레일바이크 정차장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의 연꽃단지 정자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데다 최근 노란 꽃망울이 절정을 이루면서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는 시민과 외지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더욱이 따뜻한 계절을 맞아 꽃길에서 은은한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가족, 연인, 친구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아름다운 유채꽃밭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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