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이하 예결위)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335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경기도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22조8961억원이며, 경기도교육청은 18조83억원에 이른다.

22일은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총괄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현안보고, 의회운영위, 경제과학기술위, 안전행정위, 농정해양위 소관 예산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은 도비보조사업, 일자리사업, 균형발전, 미세먼지대책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최근 고등학교 무료급식 지원 문제를 비롯한 도비보조사업들의 도와 시·군의 사업비 매칭비율에 대해서 시·군들의 불만사례를 들면서 도가 융통성을 최대한 발휘해 31개 시·군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23일 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경기도 예산 심의에 이어 2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총괄 제안설명 및 질의답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주 예결위원장은 "암울한 경제전망 가운데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선7기 주요사업들이 도민에게 얼마나 유용한 사업인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350만 도민의 눈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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