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여름 학기’(7~9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열린 강좌’에서는 비판적으로 세계를 탐구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읽고 쓰는 삶에 관하여’를 주제로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7월24일)', ‘왜 공부하는가(8월6일)' 등을 주제로 정희진 여성학자와 엄기호 문화학자 강연이 준비됐다.

시민인문학교는 ‘제국’의 개념과 현 세대가 겪고 있는 정치 · 경제적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엄기호 문화학자가 ‘시진핑과 트럼프 사이에서, 제국의 관점에서 본 세계’를 주제로 8월7~28일 매주 수요일 강연한다. 

‘명사특강(9월5일)'은 사회 각계 명사(名士)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정유정 작가가 ‘삶을 마주할 용기와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시민들이 함께 학습 계획을 세우고 토론하는 ‘유투공(YouTube+You Too+공부)’ ▲제철 재료로 여름 별미를 만들어 보는 ‘집밥 탐구생활’ ▲초등학생 대상 공방 프로그램 ‘뚝딱뚝딱 작은 목수’ 등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된다.

‘2019 여름학기 강좌’프로그램(강좌)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관 1층 반딧불이 상담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