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백운석(가운데) 수원시 제2부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구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일 영통구 ‘구 매탄시장’과 숙지공원을 찾아 폭염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백 부시장은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구 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 정상작동 여부와 숙지공원 물놀이장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백 부시장은 “전통시장과 도심공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꾸준한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구 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특수 제작된 노즐을 통해 분사함으로써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시설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팔달구 못골시장에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숙지공원 물놀이장은 다음달 말까지 운영된다. 물탱크를 청소하는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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