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운동연합 등 수원 지역 11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수원반전평화연대는 21일 "수원비행장 정문 앞에서 오는 25일 비행장 이전을 요구하는 평화한마당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연대 관계자는 "문화제를 통해 비행장 소음과 수원비행장에 보관된 미군의 열화우라늄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달 한 차례 문화제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민 2만여명과 화성시민 3만여명은 지난달 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각각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는 등 최근 수원비행장 이전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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