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제1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환경 관련 작품전시 등 환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존과 먼지농도 등 대기오염 측정, 수돗물 마시기, 어린이 이동환경교실 수업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도는 또 캐니빌리지 주최 '캔 조형물 만들기 대회' 수상작인 '백조', '돌연변이' 등 환경 예술작품과 함께 환경 그림과 사진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환경일기장, 환경동화집, 저공해 비누 등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재활용 캔으로 만든 저금통과 필통 1천여개를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밖에 청소년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도내 초ㆍ중ㆍ고생 2천여명이 참가하는 환경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경기지사와 유형욱 도의회의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환경단체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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