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22일 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도농기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2일 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사진=도농기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 대학, 산업체,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화훼, 쌀 융복합, 인삼 등 3개 산학연협력사업의 중간진도관리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도내 주요작목, 경쟁력이 높은 작목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학·관·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 가공, 신제품개발,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산학연협력사업 중간진도관리에서는 ▲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인삼산학연협력단의 중간 사업추진 PT발표와 함께 각 협력단 사업현장도 방문해 전문위원, 회원농가 및 산업체 등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했다.

박인태 연구개발국장은 “특히 올해는 유난히 충해발생이 심하여 바이러스 등이 많이 발생하고, 일교차가 심하여 농업현장이 어려움을 많이 겪은 만큼 산학연협력사업이 경기특화작목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경영비 증가, 자연재해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경기농업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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