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다.(사진=의왕시)
어린이들이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부터는 의왕시에 소재한 명륜보육원 원생 20여 명이 배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의 대처능력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시민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3개월 동안 일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되며 경기도 초등학교 생존 수영 표준 매뉴얼 과정(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 뜨기, 잠수하기, 체온 유지하기, 이동하기)으로 편성했다.

최욱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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