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내 예술인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내 예술인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심리적 고충해결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2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예술인상담센터는 특별 상담 프로그램인 예술인 심리상담에 대한 신청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예술인 심리상담은 예술창작활동 과정에서 심리적, 정신적 고충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리상담 최대 8회, 심리검사 1회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예술인 심리상담 신청접수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수원시, 성남시, 안산시, 고양시 등 경기도 권역별로 심리 상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단,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대중예술(방송, 대중음악 등)·국악·사진·건축·만화 등 11개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심리상담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의 상담신청 페이지에서 직접 접수 가능하며,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예술인상담센터는 심리상담외에도 현장 법률상담, 청년 예술인 자립상담 등 특별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현장 법률상담에 대한 사전접수 또한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예술인상담센터는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 지역 예술인의 권익과 자립을 위해 운영 중인 상담 센터로 불공정행위, 법률, 심리, 예술활동증명 등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문의 : 031-231-0870/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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