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사진=경기도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확대·공급의 소비자 신뢰도를 개선하고, 불법 생산·유통을 방지하고자 지난 26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기관 회의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ㆍ도 특사경ㆍ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승삼 도 농정해양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재배ㆍ유통(5,433ha, 7만7,000톤) 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선 최근 온라인 등에서 떠돌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농약 살포’ 의혹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강화▲공익제보를 위해 SNSㆍ인터넷을 통한 방법 안내 ▲친환경인증 농가 교육 강화 등 친환경농산물의 책임과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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