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이용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팩토리’ 사업을 추진, 오는 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팩토리’ 지원 사업은 청년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기획·생산할 때 재원 및 자원 부족 등으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미만의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의 신생 스타트업이며, 이중 10개사를 선정·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기반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첨단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으로 도소매업, 음식업, 금융업, 컨설팅업 등의 업종은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및 하드웨어 제작 전반에 대한 비용(1,500만원(5팀), 1,000만원(5팀))이 지원되며,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매칭 및 데모데이 참석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aict.snu.ac.kr) 또는 이지비즈(egbiz.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