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사랑의열매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일 화성시청에서 삼성전DS부문·화성시·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DS부문이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삼성전자 화성공장 환경안전팀에서 출연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장,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오는 12월까지 화성 및 용인지역 저소득계층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을 무료로 교체하고 지원 가구별로 가스보일러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노후가스보일러 삶의 근간을 보장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겨울이 오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의 긴밀한 소통으로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생활 속 가스 안전이 확보돼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민관상생협업으로 진행되는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화성시와 삼성전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게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더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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