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도.(사진=의왕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도.(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총 2조 7,190억원을 투입, 인덕원~동탄을 연결하는 37.1㎞(본선 34.5㎞, 인입선 2.6㎞) 구간이다.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동남부의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많은 수송수요를 충족할 목적이다. 2020년 상반기에 설계에 착수하고 2022년 착공,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주민설명회에선 사업대상 부지 편입 토지 소유자와 일반 시민에게 사업 개요,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와 건의사항에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설명회와 관련한 사항은 교통행정과(031-345-350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교통행정과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안) 공람을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람 만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에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한 문의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 설계실 토목설계처(042-607-4573~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도시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