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보조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보조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순옥)가 8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아름학교에서 수원 관내 특수교육보조인력 (특수교육지도사,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특수교육보조인력 연수는 매해 실시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안전 및 인권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8일 1차 연수에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 담당 인력 간 의사소통방안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통한 학교 현장의 인권 감수성 향상 ▲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나의 인권감수성은 어느 정도인가 돌아보는 연수였다”며 “장애학생 지원에 대해 교사,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과 인권보호를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 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가 개설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13일에 실시할 2차 연수는 ▲긍정적행동지원에서 보는 발달장애 학생 지원 방안 ▲학교 현장의 알아야 할 안전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 선서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업무담당자는 “특수교육은 학생을 중심으로 교사, 학부모, 보조인력이 협력해 함께 공감하며 지원하는 교육”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내 인권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특수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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