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정유성)는 경기도에 위치한(김포시·부천시 제외) 중소기업의 원활한 추석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2019년 8월 12일부터 9월 11일 기간 중 경기도(김포시·부천시 제외) 소재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취급한 대출액이다.

단, 부동산 관련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나 신용등급 우량업체 및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의 71101업종, 71102업종, 71201업종, 71202업종, 861~862업종)은 제외한다.

지원방식은 한국은행이 이번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저리(2019년 8월 현재 연 0.75%)의 자금(업체당 7.5억,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업체당 15억원 이내)을 지원한다. 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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