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잦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다양한 복통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며, 복통 중에서도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성 식도염이나 위염, 위암이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8년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2만 건의 암이 새롭게 발생했으며, 이 중 위암은 3만 건으로 남녀를 합쳐 발생률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통계를 확인해보면 한국의 위암 발병률이 평균 10만 명당 39.6명인 것에 비해 세계의 평균은 11.1명으로 나타났다. 

위암 원인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가공 육류 등 질산염 화합물 섭취를 비롯해 음주, 흡연이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가족력에 있어서는 직계 가족에게 위암의 유전인자가 있다면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암 초기증상은 일부 소화기장애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소화불량, 속 쓰림, 상 복부 통증, 불편감, 구역질, 체중감소, 식욕감퇴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위암의 증상이 좀 더 진행되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렇듯 위장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위 보호 음식이나 위에 좋은 음식의 수요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과일 및 채소가 있으며 포도,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두부, 계란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건강식품으로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은 음식이 인기몰이 중에 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역할을 지니고 있다. 베타글루칸이 많은 음식으로는 보통 곡류나 버섯류가 있는데, 특히 베타글루칸이 가장 많이 함유된 ‘꽃송이버섯’이 이슈화되고 있으며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차가버섯보다 꽃송이버섯이 100g당 약 5.3g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된 꽃송이버섯이 위 보호 음식, 위에 좋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형제꽃송이버섯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꽃송이버섯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면서, “꽃송이버섯을 구매할 때는 보통 분말 제조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성분 파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영양소 및 성분 파괴를 최소화해 본연의 성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저온공정 미세분말 꽃송이버섯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좋은 섭취방법이다” 라고 조언했다. 

그 밖에도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등이 필수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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