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지적기준점 1,938점에 대해 일제조사 실시를 마무리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시 영통구는 지적기준점 1,938점에 대해 일제조사 실시를 마무리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지적측량성과의 정확한 제시와 토지 경계분쟁 방지를 위해 지적기준점 1,938점에 대한 일제조사 실시를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하기 위해 도로,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초가 되는 점으로  영통구는 지적삼각점 1점, 지적삼각보조점 43점, 지적도근점 1,894점을 관리하고 있다.

일제조사 결과 도로정비 및 포장, 원인불명 망실 등으로 지적기준점 147점이 망실된 것을 확인했다. 그 중 중흥토건 등 7개 업체에게 망실한 17점에 대해 원인자 부담으로 해 재설치 비용을 부과했다. 

또한 원인불명으로 인한 망실점 중 지적측량에 필요한 77점에 대해선 8월에서 10월동안 구에서 재설치 할 예정이다.

영통구는 재설치한 지적기준점에 대해 성과검사 및 고시를 해 관리를 하게 되며, 향후 지적기준점의 망실·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공사 시공업체 및 관련부서와 사전협의제를 통해 지적기준점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지적기준점의 망실·훼손 발견 즉시 종합민원과 지적관리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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