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문고회가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사진=권선구청)
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문고회가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사진=권선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문고회(회장 안은숙)는 지난 13일,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 

이날 피서지 문고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권선구 관내 12개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추진됐으며 ▲도서 무료대여 ▲구간 도서 무료 나눔 ▲비즈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방문한 한 시민은 “무더위에 짐을 챙길 여력이 없어 스마트폰만 가지고 피서를 나왔는데, 도심 속 공원에서 체험행사도 참여하고 책도 빌려볼 수 있어 뜻밖의 행복을 느꼈다”며 만족했다.
 
안은숙 권선구 새마을문고회장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독서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보니, 역시 가장 좋은 피서는 독서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 권의 책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새마을문고는 12개 동에서 문고를 운영 중이며, 매년 도서 알뜰시장, 독서캠프, 문학기행, 독서경진대회, 취미·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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