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112종합상황실을 적극 활용,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112종합상황실을 적극 활용,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이하 경기남부청)이 112종합상황실을 적극 활용,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의 피해는 전년대비 49.4% 크게 늘었다. 이와 더불어 피해액 규모도 배 이상(10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전 부서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홍보대책이 필요함을 밝히고 시민 모두가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일상생활 중에도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먼저 은행 입출금시 자동 발송되는 문자시스템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인터넷 기사를 통한 홍보를 통해 기사 하단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 삽입, 뉴스를 통해서도 일상 속에서 위험성을 인식토록해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112신고 접수 시 자동 발송되는 문자시스템 활용한 홍보활동 전개로 홍보요원 부족 현상도 극복할 전망이다. 현재 일 평균 신고접수 9,000건 중 긴급신고와 비긴급신고 두 루트를 통해 약 4,000건의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현재 다매체(SNS) 신고의 경우 일 평균 290건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며 전체 85%를 차지하고 있다.

               ☆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대출해 준다며 계좌이체나 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입니다.

배용주 경기남부청장은 “피싱에 의한 피해사례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향후 은행관계자 등과 세부추진 방향을 협의해 다각적인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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