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식료품의 위생관리의 강화를 위해 구내 외국인 밀집 지역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사진=권선구청)
권선구가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외국인 밀집 지역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사진=권선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외국 식료품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구내 외국인 밀집 지역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수입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위·변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행위 ▲냉장·냉동 제품 등의 적정 보존·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또 점검 시 무표시 수입 식품 판매 금지, 각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 요령 등의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권선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현장 폐기 등 즉시 시정조치하고 구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법행위에 대해선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파악된 11개 업소에 대한 점검은 내년 6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신규 업소는 지속적으로 확인해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자유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외국에서 반입되는 각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사전 방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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