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콩 육종과 재배분야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콩 육종과 재배분야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연천군 차탄리에 있는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경기콩 육종과 재배분야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콩분야 전문가,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및 경기콩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기콩 육종분야에서는 장류용 및 특수용 콩 신품종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점검하면서, 기능성물질과 지방성분 함량이 많고, 가공하기 좋은 장류용 콩인 ‘연천 28호’를 유망한 계통으로 선발했다.

이어 특수용 콩인 녹색콩 품종후보들을 평가해 향후 녹색두부나 녹색두유 같은 가공제품 원료로 활용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경지이용효율을 높이고 용도의 다양화를 위해 논재배 나물콩 품종선발시험과 맥류와 콩과의 재배순서를 정하는 시험 평가를 진행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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