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사진=의왕시)
의왕시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0일 시청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복선전철 기본설계(안)에 대한 개요 및 추진방향 등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총사업비 2조 7,190억원이 투입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인덕원~동탄을 연결하는 37.1㎞(본선 34.5㎞, 인입선 2.6㎞) 구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 동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기능 확충을 통해 다양한 수송 수요를 해소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 노반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의왕시 고천·오전·내손지역에 3개 정거장이 들어서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으로 시민 교통편의가 증대되고 수도권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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