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비롯해 수원시 박물관 3곳을 무료 개방한 광복주간(8월 12~18일)에 방문객이 2주 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광복주간에 무료 개방 시설을 찾은 인원은 3만 3,336명, 2주 전(7월 29일~8월 4일) 보다 89.9%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수원화성·화성행궁 방문객은 1만 5789명으로 283% 늘어났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방문객 5282명) 84%, 수원박물관(3713명) 21%, 수원화성박물관(5649명) 15%, 수원광교박물관(2903명)도 13% 증가했다. 

시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주간을 맞아 수원화성·화성행궁 등을 무료로 개방해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