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 인근에서 ‘자동차 없는 날 및 영화 상영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권선구청)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 인근에서 ‘자동차 없는 날 및 영화 상영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권선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 인근에서 지난 24일 ‘자동차 없는 날 및 영화 상영회’ 행사가 개최됐다.

금곡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전영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곡동에서 처음 실시된 ‘자동차 없는 날’ 행사와 작년 성공리에 개최 된 바 있던 영화 상영회를 연계해 실시했다.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보행자 중심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이색자전거(꼬마열차), 어린이 워터파크,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야간 영화 상영회’였다. 공원 내에 설치된 특설 영화관에 주민들은 저마다 치킨‧과자 등 간식을 준비해 삼삼오오 선선한 저녁바람을 맞으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전영희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금곡동에서 처음 실시된 자동차 없는 날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다음달 21일에 개최되는 제2회 자동차 없는 날 및 플리마켓 행사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엽희 금곡동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상권에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를 다양한 곳에서 개최해 문화 행사 그 이상의 의의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