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 수출을 이끌어갈 33명의 도내 글로벌 CEO가 배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7일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9기 수료식’을 열었다.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는 경과원이 한국외대와 함께 운영하는 도내 중소기업 CEO를 위한 해외마케팅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지난 2011년 1기부터 시작해 이번 9기까지 총 283명의 글로벌 CEO를 양성했다.

경과원은 이번 9기 참가 교육생 33명 전원이 과정을 수료해 이들에게 도지사, 경과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3개 기관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9기 과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간 진행됐으며,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역별 문화 ▲비즈니스 상관습 ▲바이어 발굴기법 ▲전략적 진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6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현지 시장 탐방과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을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기준 원장은 “본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CEO들에게 바람직한 리더십을 제시하고 기업의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