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5대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오른쪽)이 문희상 의장에게 5대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공동회장단이 29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회장단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 및 기초지방정부 위주의 재정분권 등의 국회 입법을 문 의장에게 건의했다. 

시군구 자치분권의 보다 확고한 보장을 위해 지난 대선 당시 추진됐으나 최근 논의가 움츠러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재추진도 요구했다. 

또 지난 7월 회장단이 발표한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문’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고 내용을 설명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현재 자치분권 추진과제가 시·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선 시군구에선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풀뿌리 자치분권을 위한 각종 법률의 제·개정, 나아가 지방분권형 개헌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국회의장께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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