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의원(왼쪽)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청-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사진=백혜련 의원실)
백혜련 의원(왼쪽)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청-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백혜련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 을)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신분당선 연장선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백혜련 의원은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 병) 등과 함께 3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청-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두 의원은 이재명 지사 및 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신분당선 연장선을 비롯한 내년 도내 주요 국비사업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역구를 관통하는 백혜련·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지사에게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토교통부의 재기획 용역 결과와 경기연구원 등 유관기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에 들어갔다. 경제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경기도‧수원시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11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의원은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13년간 표류해 온 신분당선 연장선이 제 궤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진 의원 역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예산 반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 경제성과 정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재부에 적극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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