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영(가운데) 부시장이 5일 시청에서 태풍 링링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조무영(가운데) 부시장이 5일 시청에서 태풍 링링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링링 대비에 나섰다. 

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링링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링링은 5일 오전 현재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시속 140㎞, 순간최대풍속 50㎧, 강풍반경 320㎞의 강한 중형급으로 성장했다. 7일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5일 안으로 ▲공사장 시설물(타워 크레인 등) ▲상습 침수지역 ▲노후 간판 등 재해취약 분야에 대해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조무영 부시장은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간부 공무원들은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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