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UK Tech Rocketship Awards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5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UK Tech Rocketship Awards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한국-영국간 FTA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유럽 진출을 원하는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국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도는 5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UK Tech Rocketship Awards 경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계동 도 경제기획관,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영국 국제통상부 비즈니스 딜메이커, 리차드 고이즈미(Richard Koizumi) 주한영국대사관 투자담당서기관과 영국 기업진출 프로그램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국 측은 국제적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UK Tech Rocketship Awards’ 등 도 기업들이 활용해 볼만한 영국의 산업 전략과 각종 스타트업 지원정책들을 소개했다.

‘UK Tech Rocketship Awards’는 영국의 4대 전략산업인 인공 지능과 데이터, 생명과학, 클린테크,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브렉시트를 대비한 한-영 FTA 정식서명(2019.8.22) 후 가지게 된 첫 '도-영국간' 행사로, 앞으로 도내 기업의 영국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계동 도 경제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산업 선도국가로의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영국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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