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점검반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방문해 위생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점검반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방문해 위생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상대로 위생실태 등을 점검했다.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지난달 26~30일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햄버거·아이스크림·과자 등) 조리·판매 업소 72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 위생지도팀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무신고 영업,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판매 여부 등)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화투·담배·술) 제조·판매 여부 ▲고열량 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우수판매업소 대상) 등을 살펴봤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을 위반한 업소는 없었다. 조리장 정돈 여부, 앞치마 미착용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관련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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