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0일까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경기벤처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벤처센터는 성장기 유망벤처기업에게 저렴한 업무공간과 기술·경영정보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수 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벤처 창업 허브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경기벤처센터는 총 7곳. 안양, 양주,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평택, 김포에 총 30개사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창업 후 사업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다. 단 공해유발기업 등 집적시설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은 제외된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 시설을 제공받게 되며, 창업교육과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시제품·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을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또 경기벤처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3D 프린터도 저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이며 연장을 원할 경우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선정은 ▲창업자 자질 ▲기술성 ▲사업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한다. 선정기업은 각 센터별로 개별 통지하며 입주는 10월부터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를 오는 20일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도 전역에 총 16곳의 경기벤처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북부에 8곳(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2, 파주, 포천), 남부에 8곳(김포, 부천, 성남, 안성, 안양, 판교, 평택, 수원)이 있다.

경기벤처센터 위치 및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과원 벤처기반팀(031-830-85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