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신풍초등학교는 학교장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 릴레이 공감토론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교장실, 시청각실, 상담실 등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와 소통을 넓혀가고 있다.(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신풍초등학교 송종애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 신풍초교(교장 송종애) 학교장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공동체와의 공감 교육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한 제29대 송종애 교장은 부임과 동시에 다각적인 교육공동체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우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시청각실에서 각 학년별로 학급에서 지원한 패널들과 학년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마친 6학년 9개반 265명을 대상으로 매일 7~8명과 다과를 나누며 고민이나 진로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기초에는 6개 학년 교사들과 학교 운영이나 교육과정 편성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학기 말에는 각 학년 부장들과 학부모 대표들이 함께 자리를 한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학사일정과 관련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교육공무직, 학교 관리사무소, 일반직 등 여러 분야의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교육 지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도 갖고 다각적인 정보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송종애 신풍초 교장은 “교육공동체 간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더욱 확대해 학교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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