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이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과 송편, 나박물김치를 담가 나눔활동을 펼쳤다.(사진=권선구청)
수원시 권선구 평동이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과 송편, 나박물김치를 담가 나눔활동을 펼쳤다.(사진=권선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김상길)은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동그랑땡, 동태전)과 송편, 나박물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의 음식 나눔 외에도 지난달부터 시작된 ‘추석맞이 나눔운동’ 전개로 ▲KB국민은행 경수지역본부에서 840만원상당의 쌀, 과일, 햄 세트 ▲평동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금 150만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130만원상당 생필품세트 ▲최미삼순대국에서 200만원 상당 양말세트와 송편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관내 여러 업체·단체들이 평동의 따뜻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선물을 받은 정모(남, 91세) 어르신은 “명절에는 가족 생각으로 외로움을 더 느끼는데 찾아와서 안부도 확인하고 맛있는 명절음식을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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