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16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열린 ‘뜨는 스펙 알고 싶니?’ 행사에서 취업 관련 설명회를 듣고 있다.(사진=수원시)
청년들이 16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열린 ‘뜨는 스펙 알고 싶니?’ 행사에서 취업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6일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 청년을 위한 해외취업·청년창업 설명회 ‘뜨는 스펙 알고 싶니?’를 개최했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뜨는 스펙 알고 싶니?’는 해외취업·청년창업에 관한 정보 및 창업 경험 공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이혜진 외교부 소속 사무관이 진행하는 ‘지구청년(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설명회 ▲수원 청년들의 창업 경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구청년’은 외교부의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다. 이혜진 사무관은 ‘지구청년’을 소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 프로그램’, ‘국제기구 인턴 파견 사업’, ‘대사관·공사관 등 재외공관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하는 ‘세계한상대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해외 한상기업에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국내 거주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년바람 홈페이지(www.swyouth.kr)에서 확인.

설명회 후 모상우 달달프렌즈 대표와 정민석 커머스 루와 대표의 창업 경험 발표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