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창작마을센터에서 진행 중인 시화전.(사진=팔달구)
지동 창작마을센터에서 진행 중인 시화전.(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가 17일 시화전을 개최했다.

2주간 진행되는 시화전은 수원민족예술총연합 문학위원회 소속 시인들의 시화를 전시한다. 일상을 노래한 시, 사회적 이슈를 담은 시 등 20여점이 준비됐다. 개막식에서 시인들은 주민과 시낭독회를 함께 했다.

김민수 지동장은 “창룡마을창작센터는 주민의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거점지다. 다양한 문화・예술적 감성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룡마을창작센터는 폐허가 된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6년 개관한 생활문화센터다. 미술전, 도자기전, 사진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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