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콕뱅크'가 출시 3년 여 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농협 'NH콕뱅크'가 출시 3년 여 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남창현 본부장)는 간편뱅킹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 기반 앱 ‘NH콕뱅크’가 출시 3년 2개월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NH콕뱅크’는 1일 평균 100만명이 접속하고, 월 2천만건 이상의 송금건수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10%가 이용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출시했으며,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영농정보와 도시민에게 고향소식을 전하는 ‘콕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단순한 금융거래 플랫폼을 넘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과 금융상품 메뉴 신설 등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콕뱅크 4.0’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콕팜’을 통해 농촌인력중개, 행복콜센터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향후 콕뱅크를 간편뱅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판매채널로 확대하고, 콕푸드와 콕팜의 역할을 강화해 금융·정보·유통을 융복합한 멀티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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