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들이 19일 시청에서 성금·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들이 19일 시청에서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56개 국공립어린이집이 19일 시청에서 수원시에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물품 400점을 기탁했다. 

성금 300만원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후원물품은 어린이들의 가방, 교구, 옷, 신발 등이다. 사단법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를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수원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엔 한은숙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은정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홍순목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했다. 2007년엔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수원마을 선포식'을 진행했다. 

2017년엔 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0여 명이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을 방문해 학교를 둘러봤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시소, 미끄럼틀 등) 설치비용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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