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19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렸다.(사진=수원시)
17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19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렸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제17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축제’를 슬로건으로 19일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 우수 활동 사례를 알리고 공유하는 행사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와 공직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주민자치활동 작품 전시,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주민자치활동 작품전시회에선 주민자치 활동,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봉사 활동 등 주민자치 우수활동 사례를 담은 사진·책자 등 3,000점이 전시됐다. 8개팀(구별 2개팀)이 참여한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선 주민들이 다이어트 댄스, 난타, 전통무용 등을 선보였다. 

정자1동, 송죽동 등 6개 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세종·화성시 등)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곶감·들깨·고구마·대추·고구마 등을 판매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500만원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엔 조인상 시 기획조정실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했다. 

조인상 기획조정실장은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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